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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판사, 송일국 "아내 얼굴은 안 예쁘지만 할머니 안방에 모시는 모습에 반해"
입력 2015-05-18 20:53 
정승연 판사, 송일국 "아내 얼굴은 안 예쁘지만 할머니 안방에 모시는 모습에 반해"
정승연 판사/사진= 아이웨딩네트웍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한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과거 방송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슈퍼맨 가족이 모두 모인 제주도 특집 마지막 편으로 꾸며졌고 송일국 부인 정승연 판사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날 엄마들은 제주도 숙소를 깜짝 방문했고 정승연 판사는 업무 때문에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정승연 판사를 본 다른 출연자의 아내들은 "언니 오셨어요"라며 반겼고 정승연 판사는 "늦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승연 판사를 본 삼둥이들은 엄마에게 몰려들었습니다.

송민국은 정승연 판사에게 "엄마 보고 싶었어요"라며 안겼습니다.

이에 정승연 판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송일국 정승연 판사 부부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 PD는 "(정승연 판사는) 작은 체구에 단아한 외모다. 송일국은 안 예쁘다고 하는데 굉장히 예쁘다"라며 "결혼 전 성격이 반대라 부인이 남편 송일국을 많이 배려했다고 한다. 애 낳은 후에는 거꾸로 송일국이 아이들 육아를 담당하며 가정적으로 배려한다. 부인 직장이 인천지법이라 인천 송도로 이사했다. 송일국은 부인이 일을 많이 하고 들어오니까 애들을 되도록이면 부인한테 못 가게 하고 본인이 챙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기자는 "송일국의 평소 이상형이 현명한 여자였는데 연예부 기자가 소개해서 만났다. 부인 입장에서는 연예인이라고 하면 편견이 있는데 (정승연 판사가 송일국을) 직접 만나보니 건전하고 진지한 성격이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기자 역시 "송일국이 아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올바른 가정 교육을 꼽았다. (정승연 판사 집이) 노모를 모시는데 보통 노모가 건넛방, 아들 내외가 안방을 쓰는데 그 집은 반대였다. 할머니가 안방을 쓰고 정 판사의 부모가 건넛방을 썼다고 한다. 정 판사는 귀가하면 항상 할머니에게 인사를 드리고 그 다음에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는데 송일국이 그게 보기에 너무 좋다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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