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평 고급 골프빌리지 `더 스타休`
입력 2015-05-18 17:05  | 수정 2015-05-19 13:57
경기도 양평의 고급 골프 빌리지 '더 스타 휴(休)' 조감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최고급 명문 골프장 '더 스타 휴(休)'에서 골프 빌리지 58개실을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산, 계곡, 나무숲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모든 빌리지에서 광활한 페어웨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데다 다채로운 풍광의 순환형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 등을 갖추고 있어 주말 '세컨드 하우스'로의 활용 가치가 높다.
골프 빌리지는 고급 단독주택형인 윈드 하우스(Wind House), 고급 빌라형 브리지 하우스(Bridge house), 콘도미니엄형 밸리 하우스(Valley House) 등 세 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목재, 노출 콘크리트 등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건물 외벽을 마감해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움을 더했다는 평가다.
야외식당과 야외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방, 테라스, 벽난로 등은 개인적 취향을 살릴 수 있도록 오픈 공간으로 조성된다.

단독주택처럼 개별적으로 지어지는 윈드 하우스는 분양면적 기준 297.44~360.9㎡ 규모 9실을 분양하며 분양가는 18억~21억원대 후반이다. 브리지 하우스는 1개동 3층 규모 177.58~347.88㎡, 11실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8억~15억원대 초반이다.
침실 2개와 욕실을 갖추고 있다. 페어웨이를 바라보는 탁 트인 용지에 조성되는 81.28~180.08㎡ 규모 밸리하우스 38실도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자연, 사람, 휴식 3가지 콘셉트를 갖춘 힐링 리조트"라며 "빌리지 계약자에게는 골프 클럽 회원에 준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계는 논현동 아펠바움 등 고급주택을 설계한 B&A건축사무소 배대용 소장이 맡았다. 스타코스(Star-Course) 1번 페어웨이 좌측 원시림에 조성 중인 골프 빌리지는 현재 토지기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골조 공사 중이다. 특히 경기도 양평 고송리 삼각산 아래에 거북이가 알을 낳는 '구복산란(龜伏産卵)' 형태의 입지에 용이 주위를 휘감아 도는 형상을 갖고 있는 길지다.
최인욱 더 스타 휴 사장은 "양평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지역인 데 반해 골프장이 두 곳으로 명문 클럽으로의 발전 기대가 크다"며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 개통과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개통 예정으로 접근성도 매우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 스타휴는 2013년 6월 개장한 파 72, 18홀 골프장으로 '골프장 업계 미다스의 손' 조한창 회장과 최 사장이 같이 이끌고 있다. 전장은 챔피언티 기준으로 7211야드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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