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악산 큰불, 900여명 총동원해 진압…물통 직접 들고 진화작업
입력 2015-05-18 11:03  | 수정 2015-05-19 11:08

관악산에 큰불이 발생해 밤샘 진화작업이 펼쳐졌다.
지난 17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오후 10시 19분께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에 큰불이 났다”고 밝혔다.
관악산 큰불은 산 중턱, 5-6부 능선에서 시작돼 등산로에서 벗어난 지역까지 번지며 주민들을 불안케 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즉각 진화에 나섰지만 한밤중이라 소방헬기 동원이 어려워 물통을 직접 짊어지고 화재 현장까지 올라가 불을 진압할 수 밖에 없었다.

소방 경찰뿐만 아니라 군에 시청공무원까지 900여 명이 총동원됐고, 다행히 바람이 세게 불지 않아 밤사이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관악산 큰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악산 큰불, 관악산에 큰불이 나다니” 관악산 큰불, 진화돼서 다행이다” 관악산 큰불, 원인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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