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침몰 화물선...11명 행방 못찾아
입력 2007-07-12 17:42  | 수정 2007-07-12 17:42
중동 오만 근처를 항해하다 침몰한 우리나라 국적 화물선 선원 23명 가운데 1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11명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양부와 주 오만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전 8시30분쯤 중동 오만 근처 무스카트 동방 94마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제주선적 2만6천50t 짜리 화물선 오키드선호의 화물창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재 4만2천t을 싣고 지난달 18일 중국 신칸항을 출발해 이란 호메이니항으로 향하던 이 배에는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3명, 칠레인 2명 등 모두 23명이 승선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