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7일 밤, 관악산에 큰불…발생 3시간 만에 완진
입력 2015-05-18 09:12  | 수정 2015-05-19 09:38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께 관악산 중턱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 만인 18일 오전 1시 1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종합청사 뒤편에 위치한 관악산 중턱에서 원인불명의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광역 1호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대원 200여명, 과천지역 의용소방대, 과천시청 관계자 등 총 77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화재발생 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임야 5000㎡가량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산불이 확대되지 않고 진화됐다”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악산에 큰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관악산에 큰불,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관악산에 큰불, 임야 5000㎡ 소실됐네” 관악산에 큰불, 총 770명 동원됐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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