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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프로젝트, 쌍둥이 자매를 두고 35년 간 실험 '충격적 진실'
입력 2015-05-17 12:03 
버나드 프로젝트/사진=MBC
버나드프로젝트, 쌍둥이 자매를 두고 35년 간 실험 '충격적 진실'

'서프라이즈'에서 쌍둥이들에 대한 실험 '버나드프로젝트'의 실험 방식이 공개 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에서는 '서프라이즈 시크릿'으로 '35년의 비밀'이 그려졌습니다. '35년의 비밀'에서는 2004년 미국 뉴욕의 한 여성에게 배달된 익명의 편지를 소개했습니다.

엘리스 셰인과 폴라 본스타인은 35년 동안 각기 다른 환경에 살고 있다가 우연히 자신들이 일란성 쌍둥이임을 알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다른 부모 밑에서 다른 교육을 받았지만,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한다는 점, 고등학교 시절 신문 편집위원으로 일한 것 뿐 아니라 어릴 때부터 프랑스 파리 여행을 꿈꾼 것,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는 것까지 한 사람의 인생처럼 같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자매는 35년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급속도로 가까워 졌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엘리스는 익명의 편지 한 통을 받게 됐고, 자신들이 실험 대상이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실험은 '버나드 프로젝트'로 일란성 쌍둥이의 인격 형성은 사회적인 환경과 유전적 성질 중 어떤 것이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이냐는 것을 알아보는 것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에게 강제로 다른 성장 환경을 부여하기 위해 엘리스 셰인은 롱아일랜드 가난한 가정으로 폴라 번스타인은 뉴욕의 부유한 가정으로 입양시켰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자매는 피터 박사를 찾아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과나 보상도 받지 못했고, 연구를 지원한 기관에게도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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