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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 알고 보니 또 다른 살인으로 수감 중?
입력 2015-05-17 11:03 
그것이 알고싶다 여고생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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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 이미 전과 있는 범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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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여고생 살인의 용의자가 과거 다른 사건으로 수감 중인 무기수로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드들강 살인사건 미스터리, 사라진 반지'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14년 전 전라남도 나주 드들강에서 벌어진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추적했다.

지난 2001년 2월 당시 19살이던 여고생 박수연 양은 성인 발목이 조금 넘는 강물에 엎드린 자세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당시 박수연 양은 스타킹 두 짝을 빼곤 옷이 모두 벗겨진 변사체로 발견됐다. 하지만 수연 양의 몸에서 정액이 발견됐다.

이는 강간살인사건으로 추정됐고 2년 후 정액과 일치하는 DNA를 찾았다. 나주 드들강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떠오른 사람은 2003년 전당포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수감 중인 무기수 김씨로 밝혀졌다. 하지만 김씨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 됐다.


과거 개 절도로 수감중이던 김씨는 자신이 금괴가 있다고 수감자에게 거짓말하고 이에 속은 수감자가 출소 후 현금 1억3000만원을 가진 전당포 주인을 데리고 오자 두 사람을 모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했다.

전문가들은 개 절도, 오토바이 절도 등 상습 절도 전과가 있는 사람이 순식간에 치밀한 계획적 살인 범행을 저지른 점이 의아하다고 전했다.

또한 2명을 죽이고도 흉기나 수면제 등 준비하지 않은 것은 앞서 그가 동종 범죄를 저질렀을 때 손쉽게 성공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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