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케리 미 국무장관 오늘 방한…"북 SLBM 용납 못 해"
입력 2015-05-17 08:40  | 수정 2015-05-17 10:54
【 앵커멘트 】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오늘(17일) 오후 우리나라를 찾아 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케리 장관은 앞서 중국 방문에서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에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오늘(17일) 오후 이틀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1년 3개월 만입니다.

케리 장관은 내일(18일)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다음 달 있을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위협 등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리 장관은 앞서 중국 방문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정세를 불안하게 하는 북한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지역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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