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식사 속도 빠르면 성인병 위험, 빨리 먹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 전에 칼로리 섭취량 ‘UP’
입력 2015-05-16 00:02 
식사 속도 빠르면 성인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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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속도 빠르면 성인병 위험, 빨리 먹으면 먹을 수록 지방간 환자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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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속도가 빠르면 성인병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는 조사결과가 화제다.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식사 속도에 따른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을 분석한 결과, 먹는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지방간 환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너무 빨리 먹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칼로리 섭취량이 늘기 때문이다. 보통은 포만감이 느껴지면 위장관에서 이 호르몬이 분비돼 그만 먹게 되지만, 속도가 너무 빨라 그렇지 못하는 것이다. 이 결과 내장 지방은 쌓이고 지방간도 생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식사 시간을 최소 15분 이상 갖는 게 중요하다. 되도록 천천히, 많이 씹어 먹는 게 좋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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