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11개월만에 인상했습니다.
과잉유동성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이는데요.
방금 끝난 금통위 소식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결국 인상했군요.
기자)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인상인데요.
이로써 콜금리는 연 4.75%가 됐습니다.
금통위는 이와함께 유동성조절대출 금리와 총액한도대출금리도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동원할 수 있는 긴축정책은 다 동원한 셈인데요.
인상 이유는 역시 과잉유동성 때문인데요.
정부와 통화당국의 경고에도 중소기업대출은 지난달 사상최대인 8조3천억원 늘어나는 등 통화량이 아홉달째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과거 유동성 조절에 실패하면서 집값 앙등을 불러왔다는 비난을 받았던 통화당국으로서는 더이상 금리인상을 미룰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한은이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하반기 4.7% 성장을 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경기전망도 서서히 낙관론쪽으로 돌아선 점도 금리인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인상된 금리가 경기회보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말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콜금리 인상으로 대출자들의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됐는데요.
통상 콜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주는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는 0.2%포인트 정도 오르게 됩니다.
또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다만 금리를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를 좋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과잉유동성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이는데요.
방금 끝난 금통위 소식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결국 인상했군요.
기자)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인상인데요.
이로써 콜금리는 연 4.75%가 됐습니다.
금통위는 이와함께 유동성조절대출 금리와 총액한도대출금리도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동원할 수 있는 긴축정책은 다 동원한 셈인데요.
인상 이유는 역시 과잉유동성 때문인데요.
정부와 통화당국의 경고에도 중소기업대출은 지난달 사상최대인 8조3천억원 늘어나는 등 통화량이 아홉달째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과거 유동성 조절에 실패하면서 집값 앙등을 불러왔다는 비난을 받았던 통화당국으로서는 더이상 금리인상을 미룰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한은이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하반기 4.7% 성장을 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경기전망도 서서히 낙관론쪽으로 돌아선 점도 금리인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인상된 금리가 경기회보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말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콜금리 인상으로 대출자들의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됐는데요.
통상 콜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주는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는 0.2%포인트 정도 오르게 됩니다.
또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다만 금리를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를 좋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