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롯데월드, 균열·누수·추락사에 이어 안전사고까지…'사고 경위보니?'
입력 2015-05-15 14:25  | 수정 2015-05-16 10:10
제2롯데월드/사진=MBN
제2롯데월드, 균열·누수·추락사에 이어 안전사고까지…'사고 경위보니?'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 1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발생한 전기 스파크로 얼굴과 두 손 등에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 측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배선에서 불꽃이 튀어 다치게 된 것"이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지난 2월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 부위가 이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대형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균열과 인부 추락사, 아쿠아리움의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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