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연금 월 평균 수령액 ‘32만5000원’…최저생계비 절반 수준
입력 2015-05-15 11:53  | 수정 2015-05-16 12:08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 평균 수령액이 지난 2월 말 기준 32만5000원으로 최저생계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을 합친 국민연금 수급자는 357만명으로 이들에게 모두 1조1465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수령액은 32만5130원으로 올해 최저생계비인 61만7281원의 절반 수준이다.
연금별로 보면 노령연금의 월 평균 수령액은 33만6680원, 장애연금은 42만4850원, 유족연금은 25만3820원으로 조사됐다.

노령연금의 경우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수령액은 87만 1870원이었으며 10~19년 가입자는 40만6740원이다. 최고 수령액은 180만3210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급 가입자 수는 2124만명으로 두달 전보다 11만 이상 늘었다.
적립금 규모는 538조8039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7조4787억원(1.41%) 증가했다.
최저생계비 절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저생계비 절반, 180만3210원 받은 사람은 뭐지” 최저생계비 절반, 1인당 평균 수령액 32만5130원이네” 최저생계비 절반, 가입자 수는 늘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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