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TV 부문에 이어 정보통신과 반도체 사업부에서도 대규모 명예퇴직을 추진합니다.
삼성의 이 같은 감원 바람은 산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의 미래 수익사업에 대한 위기 의식이 바야흐로 본격적인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TV와 오디오, 컴퓨터 사업부인 디지털미디어총괄이 800명 규모의 임직원 명퇴에 착수한 데 이어 반도체와 정보통신 부문도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대규모 명퇴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래 9년 만입니다.
삼성의 고위 관계자는 "주력사업 실적 부진에 따라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각 사업총괄별로 명퇴 시행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명퇴 대상은 임원을 비롯한 부, 차장 등 간부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미디어 총괄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디지털TV 보다는 나머지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측에서는 디지털미디어 총괄에서 실제 명퇴 규모는 100~15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대규모 명퇴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 같은 인력 감축 바람은 산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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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이 같은 감원 바람은 산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의 미래 수익사업에 대한 위기 의식이 바야흐로 본격적인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TV와 오디오, 컴퓨터 사업부인 디지털미디어총괄이 800명 규모의 임직원 명퇴에 착수한 데 이어 반도체와 정보통신 부문도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대규모 명퇴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래 9년 만입니다.
삼성의 고위 관계자는 "주력사업 실적 부진에 따라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각 사업총괄별로 명퇴 시행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명퇴 대상은 임원을 비롯한 부, 차장 등 간부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미디어 총괄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디지털TV 보다는 나머지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측에서는 디지털미디어 총괄에서 실제 명퇴 규모는 100~15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대규모 명퇴설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 같은 인력 감축 바람은 산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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