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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서이숙, 채시라에 “퇴학 처리 축하한다”
입력 2015-05-14 22:41 
사진=착하지않은여자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착않여의 서이숙이 채시라에 인사를 건넸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에서는 나현애(서이숙 분)는 이문학(손창민 분)의 형 책을 출간하는 출판간담회에서 김현숙(채시라 분)을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나현애를 보고 선생님은 인사도 못 하시냐”고 투덜거렸고, 김현숙은 퇴학 처리된 거 축하한다”고 인사를 해 그를 놀라게 했다.



김현숙은 저도 무지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인데 우리 아이들이 서로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이루오(송재림 분)와 정마리(이하나 분)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현숙은 너는 나와 사돈을 맺고 싶냐”고 묻는 나현애의 말에 나도 싫다. 끔찍하다. 하지만 선생님을 싫어하는 마음보다 제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숙은 선생님도 이루오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지 않냐. 애들을 말릴 수 없다면 제가 변해볼까 생각 중이다. 선생님을 사, 사, 아니 좋아해보도록 노력하려고 한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나현애는 요즘 애들 연애 오래 못간다.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말아라”고 차갑게 말하며 돌아섰다.

한편,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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