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만 명이 밝히는 '평화기원 등불'
입력 2015-05-14 19:41  | 수정 2015-05-14 20:50
【 앵커멘트 】
오는 2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립니다.
2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등불을 밝힙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계간화선무차대회'.

불교 신자를 포함해 2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합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뜻깊은 행사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합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평화로운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남북은 말할 것도 없고 온 인류가 생활 속에 마음의 평화를 가지는 그런 수행을 해야 합니다.


행사에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일본 등 세계 불교계 고승들도 대거 참석합니다.

불교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가톨릭, 힌두교 지도자들도 참석해 세계 평화를 기원합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여러 20개국의 고승들이 와서 세계평화를 위해서 평화의 결실을 이루게끔 뜻을 같이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빛나는 행사가 될 거라고 봅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인 돕기 행사도 펼쳐집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모든 우리의 인류는 한 집이고 한몸입니다. 다 나와 같은 한몸이니까 우리가 조금 덜 쓰고 다친 이가 회복되고 집 없는 이 만들어주고 해서 도움으로 인해서 그게 큰 복이 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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