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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선택’ 설수현 “내 취미는 출연료 통장 잔고 확인”
입력 2015-05-14 17:32 
사진=MBN 제공
[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MC 설수현이 별난 취미생활을 고백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선택은 ‘전업주부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주제로 꾸며져 주부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 등을 단계별로 제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취미가 곧 돈이다라는 내용으로 나날이 치솟는 물가에 살림이 빠듯해진 주부들의 자급자족 생존기를 담는 것은 물론 취미로 시작한 사소한 일이 부업을 넘어 본업까지 넘보게 된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설수현은 결혼 후 정말 돈을 벌고 싶을 때가 언제인가”라는 MC 이승연의 질문에 돈을 쓰는데 나도 모르게 남편 눈치를 보게 될 때”라고 말문을 열며 주위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나도 방송 등을 통해 돈을 벌고 있지만 내가 돈을 쓰는 건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살 때뿐이다. 이를 제외한 인테리어 수리 비용 등 높은 금액의 지출은 무조건 남편 돈을 받아쓴다”고 덧붙여 만능 살림꾼의 면모를 보였다고.

이어 그는 자신의 숨겨진 취미 생활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그는 사실 남편도 모르는 취미가 하나 있는데, 바로 전화로 통장 잔고를 확인하는 것이다”라며 매일 오후 11시쯤 잔액조회 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때”라고 밝혔다.

한편, 설수진의 거침없는 입담은 ‘언니들의 선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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