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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딸 서동주 "뽀뽀하기 싫다고하면 아빠가 화내"
입력 2015-05-14 14:25  | 수정 2015-05-15 08:43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사진=MBN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딸 서동주 "뽀뽀하기 싫다고하면 아빠가 화내"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로 개그맨 서세원이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를 선고 받은 가운데딸 서동주가 과거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동주는 지난 2009년 발간한 '동주 이야기'라는 자서전에서 친구들의 오해, 부모님과의 다툼을 비롯해 어마어마한 양의 공부와 강의 과제, 갑작스러운 금전난 등으로 인해 수면제 2통을 사 60알을 삼키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동주는 1997년 서울 예원중학교를 다니다 매사추세츠 페이스쿨(Fay School), 세인트 폴스쿨(st.Pauls school), 웰슬리여대(Wellesley college), MIT를 거쳐 와튼스쿨(Wharton School of Business)에 재학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동주는 이 책에서 "뽀뽀하기 싫다고하면 아빠가 말을 듣지않는다며 화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서세원이 딸에게 보낸 음성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메시지에는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XX 짓을 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5월 자택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서정희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세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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