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재난안전망 사업서 중소기업 상생 협약
입력 2015-05-14 14:21 
SAMSUNG CSC

삼성전자가 14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분야에서 국내 중소협력사들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와 에이스테크놀로지, 케이엠더블유, 티아이스퀘어 등 15개 통신장비분야 중소기업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재난망 관련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협력사는 품질 보장과 적기 납품에 힘쓰기로 협약했다
재난망은 경찰, 소방, 국방,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안전장치이다.
삼성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재난망을 구축하기 위해 PS-LTE 표준 제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무전기처럼 다자간 동시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푸시-투-톡(PTT)기술도 삼성전자의 안정화 기술과 중소업체의 특화 기술을 결합해 PS-LTE 표준 기반으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정진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전무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기회로 국내 이동통신업체가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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