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엠아이, 올 1분기 연결 영업익 7억2000만원…전년 동기 比 44.6% ↓
입력 2015-05-14 11:51 

제이엠아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1억5300만원으로 58.9%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중국 법인의 회계 상 수익 기준이 무상사급으로 전환돼 숫자상 매출은 줄었다면서도 실제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무상사급은 거래처가 자기가 공급한 자재 대금을 제하고 물건값을 치르는 거래형태다. 제이엠아이가 1만원어치 제품을 판매할 경우, 거래처로부터 구입한 자재값 6000원을 제외한 4000원만 매출로 잡게 된다. 과거 전체 1만원을 매출로 계상한 것과는 다른 회계방식이다.
제이엠아이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비수기인 1분기에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사업, 전자제품제조판매(EMS)사업과 해외종속 법인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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