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들…“헤매던 母女 길 찾아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국민MC 유재석의 미담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10년 전 어느날 어린 자녀와 길을 헤매다 세차 중인 유재석을 만났는데, 흔쾌히 길을 찾아주고 사진 촬영도 응해줬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평소 ‘매너의 대명사로 불렸던 유재석의 다른 미담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무한도전의 한 카메라감독은 제작진과 무한도전 출연자들에게 짧지만 쇼핑 시간이 주어졌다. 돈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있는데 유재석이 다가와 ‘신입이라 힘든점이 많지? 하나 골라봐라며 청바지를 사줬다”고 신입 시절 해외 원정 촬영을 갔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말 주변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긴다. 그것이 유재석의 위대한 점이다. 청바지는 우리집 가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9일 KBS 쿨 FM ‘박명수 리디오 쇼에 출연한 무도 김란주 작가는 유재석은 길에 빈 병, 캔 같은 것들을 다 줍고 다닌다”며 빵가루가 떨어진 적도 있는데 손으로 다 쓸어담는 걸 봤다”고 전했다.
배우 천정명은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SBS 엑스맨 출연 당시 유재석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자기가 돋보이기 전 신인, 게스트들을 더 챙긴다”며 유재석은 역시 유느님이었다.”고 유재석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