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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근밴드, 첫 미니앨범 14일 발표
입력 2015-05-14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조문근밴드가 첫 디지털 미니앨범 '밴드 오브 브로스(Band of Bros)'를 14일 발매했다.
2009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로 주목받았던 조문근으로서는 데뷔 앨범 '길 잃은 고양이' 이후 5년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문근이 밴드 음악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였다. 전 트랙 모두 조문근밴드의 자작곡으로 채웠다"며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 속 성숙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lil과 기존 싱글 3곡을 포함해 총 8트랙이 수록됐다. 기본적인 밴드 사운드에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가 접목됐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타이틀곡 lil”은 '러브 이즈 러브(love is love)의 줄임말이다. 예상치 못한 이별 후 견딜 수 없는 슬픔을 노래했다. 세련된 연주와 웅장한 사운드, 스트링이 어우러져 증폭된 애절함이 인상적이다.
한편 밴드는 새 멤버 노하은(건반)의 합류로 조문근(보컬), 이홍휴(기타), 이재하(베이스), 이시영(드럼) 총 5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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