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에스앤에스텍, 기관 연일 러브콜…반도체 투자 확대 수혜
입력 2015-05-14 09:25  | 수정 2015-05-14 09:28
국내 유일의 블랭크마스크 생산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이 연일 기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이달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에스앤에스텍 주식을 사들였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기관이 순매수한 주식은 27만8750주. 같은 기간 주가도 12.94% 올랐다.
이같은 기관의 러브콜은 에스앤에스텍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에스앤에스텍에 대해 국내 유일의 블랭크마스크 생산업체로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앤에스텍에 대해 "지난해까지는 저가 제품 매출만 발생했으나 올해부터 고부가 제품 수요에 따른 매출 다변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와 51% 증가한 544억원과 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부가 블랭크마스크 제품 판매 확대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감소 효과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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