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 '더 멀리, 더 작게'…전기차 경쟁 살펴보니?
입력 2015-05-14 08:30 
사진=MBN
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 '더 멀리, 더 작게'…전기차 경쟁 살펴보니?

전기차 충전소 1만개 설치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KT와 서울특별시, 파워큐브가 13일 서울 지역에 연말까지 ‘전기차 이동형 충전 인프라 1만곳 구축을 위한 MOU를 13일 체결했습니다.

KT는 서울시내 지사 등 주요 건물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사의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충전용 태그 제작지원과 이동형 충전시스템 운영을 맡게 됩니다.

서울시는 관할지역 내 이동형 충전용 태그 구축을 위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며 파워큐브는 이동형 충전인프라 제품 및 솔루션 협력 및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전기차 기술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느냐가 핵심인데, 최근엔 더 작게, 편리하게 만드는 전기차 기술 경쟁도 치열합니다.

일반자동차의 3분의 1 크기에 한 번 충전하면 100km 거리를 갈 수 있어 도심 출퇴근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국내 한 중소업체가 개발한 2인승 오픈카는 하나의 강판으로 차체를 만드는 방법으로 무게를 줄여, 시속 60km로 주행하면 최장 570km까지 갈 수 있습니다.

중국산 초소형 전기차도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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