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번째를 맞는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가 개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속의 한국 여성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국을 떠나 먼 타향에서 이방인이라는 설움을 딛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의 세계화, 세계의 한국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신이 한국인임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성지연 / 씨티그룹 지역개발담당 부사장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리랑 판소리를 얼마 전 들었는 데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역시 여기가 조국이라고 느꼈습니다."
한인 최초로 아르헨티나 방송국 앵커를 맡았던 황진이씨는 이방인이 겪는 어려움을 자신감으로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한국인 최초로 일본 방송에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경주씨도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습니다.
인터뷰 : 황진이 / 아르헨티나 국영TV 앵커우먼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었는 데 큰 특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주 / '아사히 뉴스타' 뉴스 진행자
-"남에게 지지않으려고 하다보니 남들이 저를 공격적인 사람으로 보는 오해도 받았지만 일본 사람들이 그런 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380여명의 여성 리더들이 모였는 데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또 세계속의 한국 여성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원 기자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한민족의 뿌리를 재확인하고 여성 리더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참석자들은 세계속의 한국 여성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국을 떠나 먼 타향에서 이방인이라는 설움을 딛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의 세계화, 세계의 한국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신이 한국인임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성지연 / 씨티그룹 지역개발담당 부사장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리랑 판소리를 얼마 전 들었는 데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역시 여기가 조국이라고 느꼈습니다."
한인 최초로 아르헨티나 방송국 앵커를 맡았던 황진이씨는 이방인이 겪는 어려움을 자신감으로 극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한국인 최초로 일본 방송에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경주씨도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습니다.
인터뷰 : 황진이 / 아르헨티나 국영TV 앵커우먼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었는 데 큰 특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이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 김경주 / '아사히 뉴스타' 뉴스 진행자
-"남에게 지지않으려고 하다보니 남들이 저를 공격적인 사람으로 보는 오해도 받았지만 일본 사람들이 그런 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380여명의 여성 리더들이 모였는 데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또 세계속의 한국 여성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원 기자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한민족의 뿌리를 재확인하고 여성 리더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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