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다이어터는 꼭 보세요”…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20가지 대공개
입력 2015-05-13 21:06 
다이어터는 꼭 보세요”…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20가지 대공개

원두커피 찌꺼기의 쓰임새,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원두커피 찌꺼기의 쓰임새 소개

다이어터는 꼭 보세요”…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20가지 대공개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20가지가 공개돼 다이어터들의 관심이 쏠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최근 생활에서 유용한 원두커피 가루의 쓰임새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타일과 상판, 그릴 등의 기름 때, 오물 등을 닦을 수 있다. 커피 가루를 비눗물에 섞은 다음 수세미로 싱크대 상판이나 타일의 더러운 표면을 닦으면 깨끗해진다.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씻길 때 샴푸를 한 후 커피 찌꺼기로 털을 문지르면 털에 붙어있던 이를 죽일 수 있다.

싱그대 배수구 구멍이 막혔다면 커피 찌꺼기를 한움큼 넣은 뒤 액체 비누와 뜨거운 물을 부으면 해결된다.

커피 찌꺼기를 식초, 따뜻한 물과 썩은 다음 가구 표면에 있는 흠집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르면 가구의 흠집이 사라진다. 흠집이 가느다랗고 희미하다면 면봉을 이용해도 좋다.


커피가루는 천연 연마제로 냄비에 말라붙은 먼지를 제거해주기도 한다. 단, 이 때 냄비는 얼룩이 잘 생기지 않는 종류여야 한다.

청소 외에도 활용도는 높다. 요리에서도 널리 이용된다. 브라우니를 만들 때 우유 대신 갓 내리고 남은 신선한 커피 가루를 넣으면 풍부하고 카페인 향이 진해진다. 커피 가루는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데도 쓰인다. 바베큐에 달콤함을 더하고, 고기가 부드러워진다.

마늘을 만진 뒤에는 커피가루로 손을 문지르기만 하면 강한 향이 중화된다.

커피가루는 미용에도 좋다. 눈이 부었을 때에는 커피가루에 물을 타 반죽을 만든 다음 해당 부위에 붙이고 15분간 놔두면 붓기를 뺄 수 있다. 커피가루와 코코넛를 섞어 문제가 되는 부위에 펴 바르고 5분간 맛사지 한 다음 물로 씻어 내린다. 이를 매일 2주 동안 반복하면 셀룰라이트가 눈에 띄게 없어진다.

커피가루는 값싼 각질제거제이기도 하다. 커피가루 한스푼에 올리브오일과 에션스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려 만든다.

까슬까슬한 커피 가루는 머리카락에 남아있는 오물을 말끔히 벗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갈색 머리라면 커피색이 머리칼 색을 더욱 진하게 만든다.

커피 가루에 풍부한 질소는 비료화 과정에 필수다. 퇴비를 만들 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시 정원에선 보기 힘든 달팽이이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를 원한다면 커피 가루를 뿌려두면 된다. 달팽이는 커피의 산성을 싫어한다.

식물을 재배하는 데도 커피가루는 탁월하다. 당근 씨앗을 뿌릴 때 커피를 섞으면 더 쉽게 뿌리내린다. 수국은 흙의 Ph 농도에 따라 색상을 쉽게 바꾸는 특징을 갖고 있다. 커피가루는 토양의 Ph 농도를 떨어뜨려 더욱 밝고 푸른 빛의 꽃을 볼 수 있다.

커피가루와 물을 섞어 수채화를 그리면 은은한 세피아 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집에서 손수 만드는 수제 양초에도 쓰인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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