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13일 도쿄 일본부동산연구소 본사에서 일본부동산연구소(이사장 후쿠다 스스무)와 한·일 감정평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양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조사업무 현황과 양국의 부동산 시장동향 및 녹색건축 정책과 제도 등 양국의 부동산 관련 최신 이슈 등을 논의했다.
일본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경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기대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도 2015년 공시지가 조사결과 대도시권(도쿄, 나고야, 오사카)을 중심으로 주택지가의 하락률이 축소되고 상업지가도 7년 만에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일본부동산연구소는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개발해 각종 부동산 조사·평가 업무에 이용하고 있는 모바일 현장조사 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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