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기내 흡연 사건에 대해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13일 김장훈은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독도문제와 관련해 대책마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장훈은 기내 흡연 사건을 언급하며 "과거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하고 자수했던 그 심경이 이해가 가더라. 양심의 가책이며 양심의 가책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공연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까먹었는데 40일 후 연락이 왔다. 검찰과 만나 직접적으로 ‘어디서 연락이 왔냐. 청와대냐, 국정원이냐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뒤늦게 40일 전의 기내 흡연 사건이 화제가 된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외압 의혹을 드러냈다.
한편 연예계 대표 독도지킴이로 활약 중인 김장훈은 올해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70개의 독도라는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