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월 청년실업률, 10.2%로 1999년 이후 최고치
입력 2015-05-13 17:51  | 수정 2015-05-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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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청년실업률이 10.2%를 기록하면서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만6000명 증가한 2590만명이다.
4월 취업자 수 증가 규모 폭은 지난 2013년 2월(20만1000명) 이후 가장 낮다.
지난해 같은 기간(58만1000명)과 비교하면 37%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다.

고용률은 60.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4월 실업자 수는 10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3000명(2.2%)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2%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나 상승해 4월 수치로만 따지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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