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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생수 절반이 가짜"
입력 2007-07-11 10:52  | 수정 2007-07-11 10:52
중국 베이징에서 통에 담겨 유통되는 생수의 절반 이상이 가짜라고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한 생수 회사 관리자를 인용해 가짜 생수는 수돗물이거나 무허가 상표의 물을 한꺼번에 통에 부은 뒤에 품질 보증 마크를 찍어 유통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일간지 경화시보도 생수공장들이 통에 수돗물을 채워 가정에 배달하거나 시중에 유통시키는 한편 통당 3위안, 약 360원의 저급 생수를 유명 브랜드로 둔갑시켜 15위안, 약 1천800원에 공급하는 사례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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