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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포 아닌 고사총에 처형된 현영철…항공기 사격에 쓰는 무기…`세상에`
입력 2015-05-13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북한 군 서열 2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불경죄로 숙청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를 통해 북한의 현영철이 지난달 30일 숙청됐다”고 밝혔음을 참석자들이 전했다.
또 국정원은 현영철 숙청 이유는 반역죄”라면서 현영철은 김정은 지시 불이행 등으로 4월 30일 평양 부근 사격장에서 총살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영철은 수백명이 보는 가운데 고사총으로 처형됐다”면서 현영철이 군 행사서 졸고 김정은에 대꾸해 불경했다”고 구체적인 처형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군 1인자로 알려진 황병서는 숙청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영철이 처형할 때 쓰인 고사총은 주로 항공기를 사격하는 데 쓰는 앙각이 큰 기관총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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