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당·판교 생황권 ‘힐스테이트 태전’ 15일 분양
입력 2015-05-13 14:52 
힐스테이트 태전 5·6지구 광역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06번지·5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5지구(4·5·6블록 1461가구)와 ‘힐스테이트 태전 6지구(7·8·9블록 1685가구)가 오는 15일부터 분양을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총 3146가구다.
광주 태전·고산지구(태전 1~9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로, 기존에 공급된 5600여 가구에 신규 물량 1만2000여 가구가 합쳐져 총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이곳은 무엇보다 분당·판교와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데다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해 서울 특히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단지 가까이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 광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분당선 이매역을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을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닿는다.

여기에 지난 4월 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이 부분 개통돼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입주예정인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기존 태전초등학교, 광남초·중·고등학교 등 학교시설이 들어서 있고, 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수요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설계와 넓은 서비스 면적 제공도 눈길을 끈다.
전 가구를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70% 가량이 4-Bay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높이고, 자녀방·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수납공간 강화형 등(일부 해당타입 기준)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 전용 72㎡B 타입은 현관양면 신발장을 제공하고,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아일랜드 주방과 주부들이 컴퓨터 사용·가계부 정리 등을 할 수 있는 맘스데스크(주방확장형 기준)를 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지구가 28일, 6지구가 29일이며, 계약기간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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