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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인생 후반전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자”
입력 2015-05-13 13:49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이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국내 최고 재테크박람회인 "2015 서울머니쇼" 첫날 "자기계발에서 생활비까지"를 주제로 연령대·소득·가족형태별 노후준비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2015 서울 머니쇼 ◆
100세 시대는 현실입니다. 앞으로 50년, 80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인생 후반전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은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국내 최고 재테크박람회인 ‘2015 서울머니쇼 첫날 ‘자기계발에서 생활비까지를 주제로 연령대·소득·가족형태별 노후준비 전략을 소개하면서 ‘100세 시대 사고의 전환을 주문했다.
박 소장은 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해 돈도 중요하지만 ‘삶의 가치를 찾아가려는 생각의 전환이 더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후반전을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소장은 ‘저성장·저금리 시대라는 점을 잊지 말하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대박을 기대하지 말고 중위험, 중수익을 감수하면서 은퇴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은퇴준비를 소개하고 예·적금보다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등 주식상품에 관심을 돌릴 것을 제언했다. 박 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코넬대 교수와 삼성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을 현재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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