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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 김윤석 “소신있는 형사 役, 당분간은 정의의 편에 설 것”
입력 2015-05-13 12:06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김윤석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재치 있게 설명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곽경택 감독,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극비수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영화에서 정의롭고 소신 있는 형사 공길용 역을 맡은 김윤석은 그간 김윤석은 과거 인간미 넘치는 역할, 섬뜩한 악역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이와 관련해 김윤석은 당분간은 정의의 편에 서기로 했다”고 재치 있는 발언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공길용은 집에서 누워있는 내 모습과 싱크로율 100%”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더니 영화를 고르는 데 있어서 나름의 소신이 있다. 누군가는 꺼려할 수 있지만 분명한 소신이 있어서 선택했고, 이 형사의 소신이 나와 닮은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비수사는 부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1978년 당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와 도사의 37년 간 감춰졌던 이야기를 담아냈다. 6월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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