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15일부터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30여 개 늘어난 약 150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별 시즌 오프 참여 물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10~20% 가량 늘었다.
15일 마이클코어스와 레베카밍코프 할인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멀버리,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가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29일에는 끌로에, 랑방, 토즈, 마크제이콥스 등이 할인 행사를 이어가 다음달 초까지 수입 의류와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할인한다.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18일부터 21일까지 ‘질샌더 그룹 패밀리 세일을 열고 질샌더, 에르마노설비뇨, 폴카 등을 5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엘본더스타일, 멀버리, 제롬드레이퍼스, 겐조 등이 참여하는 ‘인기 수입의류 초대전과 케티랭, 21드페이, 사바띠에 등 고급 수입모피 브랜드를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이는 ‘럭셔리 수입모피 초대전도 열린다.
압구정본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수입의류 특집전을 진행,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여성), 지앤알모다, 존스메들리, 나라까미체 등 총 8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정상가보다 30~5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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