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광화문 광장 확대 추진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도심권 교통체계 개편을 검토하며 그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 확대를 고려해왔다.
광화문 광장 확대추진은 서울도심의 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전제하는 것이다. 뉴욕, 파리 등과 같은 해외 도시가 도시 활성화, 대기환경 개선, 관광객 유치 등의 기능을 담보하기 위해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 보행 중심의 녹색교통을 강화하는 것에 착안했다.
서울시는 여론수렴 과정이 필요해 광화문 광장 확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지난달 시는 도심권 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광화문 광장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 등으로 의도치 않게 광화문 광장 확대 계획이 알려지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세종로 일대 주상복합 아파트의 관리단 대표회(소유자 모임)들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광화문 광장 확대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시에 접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광화문 광장 확대 계획을 세우면 인근 지역 주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입장이 광화문 광장 확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중앙정부의 동의 없이 시가 독자적으로 광장을 확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도로를 보도로 변경하는 건 지자체인 시 권한이지만 도로 교통 체계를 바꾸는 건 중앙정부 소관이다.
광화문 광장 확대는 2005년 문화재청, 2010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검토됐던 만큼 중앙정부의 동의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서울시는 보고 있다.
광화문 광장 확대 추진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도심권 교통체계 개편을 검토하며 그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 확대를 고려해왔다.
광화문 광장 확대추진은 서울도심의 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전제하는 것이다. 뉴욕, 파리 등과 같은 해외 도시가 도시 활성화, 대기환경 개선, 관광객 유치 등의 기능을 담보하기 위해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 보행 중심의 녹색교통을 강화하는 것에 착안했다.
서울시는 여론수렴 과정이 필요해 광화문 광장 확대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지난달 시는 도심권 교통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광화문 광장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 등으로 의도치 않게 광화문 광장 확대 계획이 알려지며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세종로 일대 주상복합 아파트의 관리단 대표회(소유자 모임)들은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광화문 광장 확대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시에 접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광화문 광장 확대 계획을 세우면 인근 지역 주민, 상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입장이 광화문 광장 확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중앙정부의 동의 없이 시가 독자적으로 광장을 확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도로를 보도로 변경하는 건 지자체인 시 권한이지만 도로 교통 체계를 바꾸는 건 중앙정부 소관이다.
광화문 광장 확대는 2005년 문화재청, 2010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검토됐던 만큼 중앙정부의 동의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서울시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