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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이찬진 아들, 고등학교 1년 학비만 3500만 원 '입이 떡'
입력 2015-05-12 18:29 
사진=tvN


배우 김희애와 남편 이찬진 부부의 아들이 다니는 제주도 국제학교 학비가 공개됐습니다.

1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상위 1% 스타 자녀교육법'을 주제로 7위에 김희애를 선정했습니다.

김희애는 1996년 9월 사업가 이찬진과 결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기현 군과 연년생인 둘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김희애는 "형부와 애들 아빠가 대학 선후배 사이라 소개를 받았다"며 서울대 기계공학과 출신이자 소프트웨어 '한글'을 개발하며 한국의 빌 게이츠라 불리는 남편을 만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희애는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둔다. 방목이다"며 "애들이 예쁘지만은 않다. 열중에 한번 행복하고 예쁘다. 열에 아홉은 운다"고 털어놨습니다.

때론 원수 같은 아이들이지만 책을 끼고 사는 아빠를 따라 독서광이 됐고 공부도 알아서 척척 한다고.

김희애는 지난 2009년 제주도의 비버리힐스라 불리는 서귀포시 인덕면에 별장을 구입, 아이들을 제주도에 있는 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정규수업 외 럭비, 스킨스쿠버 등까지 배울 수 있는 국제학교입니다. 1년 학비는 3,500만 원 정도로 세계 최고 교사들이 함께 한다는 후문입니다.

때문에 김희애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두 아들의 출신 초등학교 또한 명문 숭의초등학교로 매년 약 576만 원의 학비에 입학금만 10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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