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행복감 주는 식품, 커피 효능 공개…치매 위험 20% 줄일 수 있어
입력 2015-05-12 16:42 
행복감 주는 식품, 커피 효능 공개…치매 위험 20% 줄일 수 있어

행복감 주는 식품, 커피 효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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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감 주는 식품, 커피 효능 공개…치매 위험 20% 줄일 수 있어

행복감 주는 식품 6가지가 공개된 가운데, 커피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식품 6가지'란 제목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감소시켜 우울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연구팀의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한 기사는 가장 먼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을 꼽았다.

여기엔 그리스식 요거트,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 김치로 소금에 절인 양배추), 케피어(우유를 발효시킨 음료)와 함께 한국의 김치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생균제를 먹은 그룹은 부정적인 생각, 특히 반추(反芻)와 공격적 사고가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장내 유익균 증가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또한 우울증 위험을 낮춰주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최고의 우울증 치료제로 꼽히는 과일과 채소도 소개됐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에너지 생성과 친절함, 즐거움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하루에 한 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15% 더 낮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스위스 커피과학정보연구소는 "하루에 커피 3~5잔을 마시면 치매 위험을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에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연구소의 주장에 따르면 커피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하고 비슷한 염증들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 환잔의 뇌 신경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킹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구소 측은 "커피의 효과는 4년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후에는 효과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커피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으나 갑론을박이 많다"면서 "이번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임상 실험 결과가 많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울할 때 많이 찾는 초콜릿. 특히 다크초콜릿에 들어있는 항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버섯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있어 기분을 안정시키며, 건강에 좋은 장내 세균을 촉진시키는 프로바이오틱(생균)도 많이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D가 다량 함유돼 있어 우울증에 좋다.

하루에 녹차를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지수가 20% 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행복감 주는 식품 김치라니” 행복감 주는 식품 김치 매일 먹어야지” 행복감 주는 식품 대박” 행복감 주는 식품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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