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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알아보니… “진짜?”
입력 2015-05-12 16: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올해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2배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서울에서 공급된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의 분양가(일반분양 기준)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는 3.3㎡당 평균 3471만원, 비강남권은 1745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의 분양가가 비강남권 평균보다 2배 높은 것이다.
강남3구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서초구(3569만원), 강남구(3230만원), 송파구(2376만원) 순이다.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2975만원)가 가장 높았고 이어 종로구(2246만원), 동작구(2075만원), 마포구(1997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단지별 분양가의 경우, 3.3㎡당 분양가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강남권에 속했다.
지난 2013년 12월에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3.3㎡당 4046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가 345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3구를 제외하면 용산구 한강로 2가 래미안 용산이 3.3㎡당 3051만원으로 분양가가 가장 비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남3구랑 분양가가 두배나 차이나네” 비강남권도 비싼건 마찬가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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