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도, 알로에 산업 메카된다
입력 2015-05-12 16:07 

김정문알로에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주 생산 시대를 선언했다.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김제 공장을 제주로 이전해 알로에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 생산 공장을 제주로 모두 옮김에 따라 알로에의 재배에서부터 제품생산 포장까지의 모든 공정을 6시간 안에 마칠 수 있게 된다. 알로에 최적 재배지로 알려진 제주산 알로에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고품질 알로에 제품을 유통할 수 있게 됐다고 최 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을 제주에서 한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위험하고 도전적인 일이지만 ‘최고 품질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제주 생산시대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세계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알로에 힐링 센터를 만들어 알로에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도 유행을 타는 것이 사실이지만 건강과 안전이라는 근본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폭넓은 연구개발을 통해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알로에의 가치를 새롭게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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