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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종원 "슈가보이 억울해…설탕 많이 안 써"
입력 2015-05-12 14: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남다른 설탕 사랑으로 전국구 ‘슈가보이가 된 백종원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종원은 12일 서울 강남 호텔 리츠칼튼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서 요리 중 설탕을 다량 사용해 ‘슈가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데 대해 해명했다.
백종원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다양한 요리 속에 설탕을 다량 첨가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백종원은 정말 억울한 게, TV에서 보면 정말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많지 않다. 1인분이나 2인분을 만들면 과하게 안 보일텐데 70~80인분을 만들 때 한공기를 넣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집밥에서도 똑같이 한다. 하지만 내가 정말 설탕을 과하게 쓰는 건 아니다. 집에서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넣는 게 아니다”라며 빠다(버터)도 마찬가지다. 재미있게 한다고 하는 표현인데 많이 넣으면 살찐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또 생방송 보면 따라 해도 맛이 나오는데, 편집본을 보면 맛이 안 날 수 있다”며 편차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10~20인분을 한꺼번에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서 일상 속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최근 ‘백주부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종원을 비롯해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 등 다섯 남자가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이 시청자의 심리적 허기를 채울 예정이다.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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