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출 규제 적은 '6억미만' 청약 노릴만
입력 2007-07-10 18:57  | 수정 2007-07-10 21:15
최근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떤 것을 골라서 청약을 해야 할 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고, 또 중도금 대출도 쉽게 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우선 공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6억 원 미만 주택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가 없고 종전대로 집값의 60%까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6억 원 미만 주택 중 유망한 아파트를 9월 이전에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담보대출이 자유롭기 때문에 중도금이나 잔금마련이 여유로울 수 있다. 실수요자들은 여름에 나오는 물량을 노려보면 좋을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자금 사정을 고려하면서도 투자가치와 주거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먼저 인천 소래 논현 지구에서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눈에 띕니다.


이번 2차 분양은 4천226가구로 이중 114~161㎡ 3,330세대가 6억원 미만에 해당됩니다.

미니판교로 불리는 용인 동천지구에서는 삼성건설이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모두 2,393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이 가운데 112㎡ 크기 아파트가 6억 원 미만에 해당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이 7월 말 1천69가구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 가운데 112㎡크기 아파트가 역시 6억 원 미만에 분양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다음달 남양주 진접에서 공급되는 물량도 대부분이 분양가 6억원 미만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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