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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간신' 파격 노출 속 '동성 베드신 열연' 충격적!
입력 2015-05-11 19:57  | 수정 2015-05-11 19:58
간신,임지연/사진=영화 간신 스틸컷
임지연 '간신' 파격 노출 속 '동성 베드신 열연' 충격적!

배우 임지연 주연의 '간신'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11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임지연과 이유영의 동성 베드신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간신'은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김강우 분)과 그를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주지훈 분),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했던 채홍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입니다.

임지연은 극중 베일에 싸인 단희를 연기하며 매력을 뽐냈습니다. 단희는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를 가졌지만 백정의 딸이란 천한 신분에 가로 막힌 인물. 임숭재의 지도를 받으며 연산군을 사로잡습니다.


이유영은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 역을 맡았습니다. 설중매는 채홍령 이후 장녹수(차지연 분)와 결탁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수련을 시작한 캐릭터.

노출 뿐 아니라 두 여성의 동성 베드신이란 설정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임지연은 "배우로서 당당한 선택을 하려고 했다"며 "감독님을 100%믿고 따라갔다. 많은 배우들이 도와줘서 어렵지 않게 마쳤다"고 연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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