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막말 발언 파문을 일으켰던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이 주승용 의원에게 사과하려고 여수까지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고 해결된 것도 없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정치연합 주승용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를 촉발시켰던 정청래 의원이 여수에 나타났습니다.
공갈 발언에 대해 주승용 의원에게 사과하려고 주 의원의 지역구 사무소를 직접 찾은 겁니다.
정 의원은 1시간 40분 가량 주 의원을 기다렸지만 만남 대신 통화만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본인(주승용)도 지금 오시다가 기자들이 많이 와 있다니까 그냥 돌려서 다른 데로 가신 것 같아요. 통화를 좀 길게 했습니다."
주 의원이 자신의 사과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인간적으로 미안하다고 말씀드렸고, (주 위원도) 정청래 위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
주 의원은 그러나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사과 표명과 최고위원직 사퇴철회는 별개라며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최고위원회의 도중 퇴장한 주 의원은 곧바로 지역구인 전남 여수로 내려와 현재까지 머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전남 여수의 주승용 의원 지역 사무소 앞입니다. 주 의원은 기자들을 피해 지역 사무소나 자택에도 들르지 않고 시내 모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오춘 / 주승용 의원 지역 사무소 간사
- "표정은 뭐 조금…. 밝은 표정은 아니시죠."
계속된 막말 발언으로 궁지에 몰린 정청래 의원 여수까지 달려가 사과했지만,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막말 발언 파문을 일으켰던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이 주승용 의원에게 사과하려고 여수까지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고 해결된 것도 없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정치연합 주승용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를 촉발시켰던 정청래 의원이 여수에 나타났습니다.
공갈 발언에 대해 주승용 의원에게 사과하려고 주 의원의 지역구 사무소를 직접 찾은 겁니다.
정 의원은 1시간 40분 가량 주 의원을 기다렸지만 만남 대신 통화만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본인(주승용)도 지금 오시다가 기자들이 많이 와 있다니까 그냥 돌려서 다른 데로 가신 것 같아요. 통화를 좀 길게 했습니다."
주 의원이 자신의 사과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 "인간적으로 미안하다고 말씀드렸고, (주 위원도) 정청래 위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
주 의원은 그러나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사과 표명과 최고위원직 사퇴철회는 별개라며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최고위원회의 도중 퇴장한 주 의원은 곧바로 지역구인 전남 여수로 내려와 현재까지 머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전남 여수의 주승용 의원 지역 사무소 앞입니다. 주 의원은 기자들을 피해 지역 사무소나 자택에도 들르지 않고 시내 모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오춘 / 주승용 의원 지역 사무소 간사
- "표정은 뭐 조금…. 밝은 표정은 아니시죠."
계속된 막말 발언으로 궁지에 몰린 정청래 의원 여수까지 달려가 사과했지만,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