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7.30 재보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새정치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오랜 침묵을 깨고 문재인 대표에게 사실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직 대표로 비노계 수장이자 수도권 중진의원의 압박이여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한길 / 새정치연합 전 대표 (지난달 30일)
- "이겨야 하는 선거를 졌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다들 걱정이 큽니다."
10일 만에 김한길 전 대표의 발언이 구체적으로 변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지금은 문재인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결단의 의미는 '사퇴가 아닌 친노의 좌장으로 버틸 것인지, 아니면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주자 될 것인지를 위한 결단'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내 갈등의 논란이 되고 있는 정청래 의원의 "'공갈 발언' 사과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고도 말했습니다.
사퇴라는 말만 없었을 뿐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겁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이 같은 사퇴 요구는 호남을 대표하는 주승용 의원이나 동교동계의 입장표명과는 달리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대표의 문 대표 사퇴요구가 호남권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단초를 제공하고, 특히 비노계의 좌장이자 직전 당대표의 발언이어서 문 대표의 입지가 더욱 궁지로 몰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지난해 7.30 재보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새정치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오랜 침묵을 깨고 문재인 대표에게 사실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직 대표로 비노계 수장이자 수도권 중진의원의 압박이여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한길 / 새정치연합 전 대표 (지난달 30일)
- "이겨야 하는 선거를 졌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다들 걱정이 큽니다."
10일 만에 김한길 전 대표의 발언이 구체적으로 변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지금은 문재인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결단의 의미는 '사퇴가 아닌 친노의 좌장으로 버틸 것인지, 아니면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주자 될 것인지를 위한 결단'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내 갈등의 논란이 되고 있는 정청래 의원의 "'공갈 발언' 사과가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고도 말했습니다.
사퇴라는 말만 없었을 뿐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겁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이 같은 사퇴 요구는 호남을 대표하는 주승용 의원이나 동교동계의 입장표명과는 달리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대표의 문 대표 사퇴요구가 호남권에서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단초를 제공하고, 특히 비노계의 좌장이자 직전 당대표의 발언이어서 문 대표의 입지가 더욱 궁지로 몰릴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