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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차지연 “장녹수 역,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최적의 캐스팅”
입력 2015-05-11 17:24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차지연이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민규동 감독,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간신:왕 위의 왕(이하 ‘간신)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극중 장녹수 캐릭터를 연기한 차지연은 영화배우로 첫 데뷔작인데 무척 신난다”라며 여러 정보를 찾아봤는데 다 다른 정보들이었다. 그 중에 공통된 부분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미모는 아니었으나 춤과 미모가 뛰어나서 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딱 맞는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모든 배우들은 영화에 굉장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데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주지훈도 친구라 정말 많이 도와줬고, 김강우 오빠도 만히 도와주셨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감사함을 내비쳤다.

이어 평소 차지연과 친분이 있는 주지훈은 차지연은 뮤지컬 쪽에서 괴물 같은 배우다. 영화에 내레이션도 차지연이 해줬는데 감동 받았다”고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간신은 폭군으로 유명한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는 충신인 듯 하지만, 알고 보면 정사를 그르치는 주범이 되는 왕 위의 왕, 간신인 인물을 다루는 대작 사극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 ‘무서운 이야기 ‘끝과 시작 ‘무서운 이야기2 등의 연출, 각본에 참여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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