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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김강우 “연산군 붉은점, 내가 직접 감독에게 제안했다”
입력 2015-05-11 17:18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김성현 기자] 배우 김강우가 극 중 연산군 얼굴의 붉은 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강우는 1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간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산군 얼굴의 붉은 점은 내가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강우는 얼굴에 있는 붉은 점의 의도를 묻는 질문에 모든 이가 알고 있는 연산은 정신적인 결함이 있는데 태생적으로도 결함이 있으면 더 연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감독에게 붉은 점을 제안했다”고 답했다.

이어 태어나면서부터 열등감과 결핍이 얼굴에서 드러났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 아첨하고 정사를 그르치는 간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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