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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빅뱅 완전체 출격 …“양현석 덕분?”
입력 2015-05-11 17:03  | 수정 2015-05-11 17: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KBS 2 ‘해피투게더3 측이 11일 그룹 빅뱅의 출연 소식을 밝혀 화제인 가운데 소속사 대표 양현석과 KBS 예능국의 비밀만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는 최근 KBS 예능국 고위 관계자와 비밀 만남을 갖고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수년간 그룹 빅뱅 등 YG 소속 가수들이 KBS 출연을 삼가왔지만 공식 입장은 없어, 양측이 불편한 관계라는 추측과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최근 YG 소속 힙합듀오 지누션이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화해분위기가 감지됐다.

양 대표는 지난 주 빅뱅의 ‘인기가요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양 대표의 현장 방문은 5년 여만이었다. YG 소속 대표 가수 빅뱅의 컴백 활동이기에 양 대표가 직접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빅뱅이 5인 완전체로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2006년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데뷔 초 일부 멤버가 ‘스타골든벨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5명 모두가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다.
빅뱅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의 녹화는 오는 16일 진행되며,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해피투게더3의 김광수 PD는 대한민국 최정상 아이돌 그룹인 빅뱅을 ‘해피투게더3에 초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은 오는 8월까지 매달 1일, 4개월 동안 한 곡 이상의 신곡을 발표하는 ‘M A D 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어 9월 1일 완성된 ‘MADE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뱅 드디어 KBS 출연하는구나” 빅뱅 해피투게더 첫 출연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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