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갈 사퇴’ 발언 정청래, 주승용에 사과하러 여수行
입력 2015-05-11 16:37  | 수정 2015-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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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주승용 최고위원을 만나 자신의 ‘공갈 사퇴 발언을 사과하기 위해 전남 여수로 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정청래 의원이 주승용 의원에게 사과하고 최고위원직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 여수로 내려갔다”고 11일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여수의 주승용 의원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아직 두 사람이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주승용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갈량의 원칙이었던 3공 정신, 공개·공정·공평을 되살리면 (당내 갈등을 혁파할) 희망은 아직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주승용 최고위원을 비난했다.
그러자 주승용 의원은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정말 치욕적이다”며 사퇴하겠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뒤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정청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청래, 그러게 말을 조심했어야지” 정청래, 결국 사과하러 여수로 내려갔네” 정청래, 주승용이 사과 받아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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