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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막말’ 결국 문재인 사과 “패배한 것도 모자라 당내 갈등…”
입력 2015-05-11 16: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벌어진 당내 분란을 언급하며 국민을 향해 사과했다.
이는 지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생한 정청래 의원의 ‘막말과 주승용 의원의 ‘사퇴 표명 후 퇴장 등에 대한 사과였다.
문 대표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금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과 당원께 큰 실망과 허탈감을 드렸습니다. 당을 대표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패배의 고통보다 더 아픈 것은 패배한 것도 모자라 당의 분열과 갈등으로 국민에 더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다. 그 모습이 친노, 비노, 친노패권주의라는 분열의 프레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표는 제가 감히 당대표가 돼서 사심이 없는 공정한 당 운영으로 기필코 그 프레임에서 벗어냐야겠다는 결심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더 노력하겠다. 문재인은 친노 수장이라는 말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당 언제까지 싸우려나” 결국 문재인 사과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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