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풍 노을, 필리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과거 태풍 ‘하구핏’ 악몽 재현될까 우려
입력 2015-05-11 16:15 
사진=MBN / 태풍 노을
태풍 노을, 필리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과거 태풍 ‘하구핏 악몽 재현될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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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을, 과거 ‘하구핏처럼 될까 걱정

태풍 노을, 필리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과거 태풍 ‘하구핏 악몽 재현될까 우려

필리핀에 태풍이 네팔 지진 피해와 같이 대참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11일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주민 3만 명을 우선 대피시켰으며 항공편 수십대가 결항을 겪었다.

이와 같은 피해는 작년 말 하구핏에 이어 약 6개월 만의 일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12월 필리핀 대형 태풍 '하구핏(Hagupit)'은 여아 1명 등 최소한 8명이 숨지고 120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당시 필리핀 관광객들이 태풍 '하구핏(Hagupit)'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가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항공기가 연이어 결항돼 제때 귀국하지 못한 한국인 수가 1천 명 이상이 됐다. 당시 필리핀 당국은 8일 하루만 마닐라발~인천행 항공편 등 국제선 18편과 국내선 항공편 176편 등 총 19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혀 태풍 피해의 심각성을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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